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예전에 자주 맡았던 향을 맡았더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오늘은 그 타입의 향수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다들 '귀여운 향수'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프루티 플로럴 계열 향수 그중에서도 '복숭아'향이 떠올라요. 분홍빛이고 달달한 과즙이 가득 차있는 과일이라서 그럴까요? 아니면 향수 브랜드들에서 유독 복숭아향을 귀엽게 표현해줘서 그럴까요? 제가 느끼끼에 톰포드의 비터 피치를 제외한 모든 복숭아 향수들은 다 분홍빛 병에 담겨있을 것 같은 귀여운 이미지를 표현한 것 같아요. 제가 근무하던 향료회사에서 가장 인기있던 복숭아 향수 두 가지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근데 아쉽게도 그중 한 가지 향수는 국내에서 단종되었어요. 구할 수도 없는 거 소개해드려서 아쉽지만 정말 인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