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가 좋아하는 브랜드, 미우미우

 

길거리를 지나다니다가 이렇게 생긴 헤어핀을 본 적 있지 않으신가요?

요즘 헤어클립으로 길거리를 물들인 브랜드, 미우미우 의 제품입니다.

 

미우미우가 프라다의 세컨라인으로 출시된 세컨드브랜드인 거 알고 계셨나요?

저는 이번에 미우미우라는 브랜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요.

미우미우는 1993년 프라다의 창업자인 미우치아 프라다가 만든 브랜드로

프라다가 어린시절 좋아했던 가상의 친구이자 되고 싶었던 이상으로

만들어낸 존재에서 따온 이름이 브랜드가 되어, MIU MIU로 탄생했습니다.

 

미우미우는 프라다의 세컨라인으로 출시되었지만 클래식한 프라다가 지닌 분위기와는 달리

젊고 트랜디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통통 튀는 이미지 브랜드였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설립 초반에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는데요.

아무래도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였지만 높은 금액대를 설정하고 있었어요.

젊은 사람들을 위한 럭셔리 브랜드라는 개념이 생소했기 때문에 프라다처럼

초반부터 성공 궤도에 올라서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젊은 층을 타깃으로 컬렉션을 냈고 마케팅을 지속했는데요.

그 노력을 알아준 것일까요?

케이트 모스나 리즈 위더스푼 등 당시 유명하고 핫했던 유명인들이 착용하면서

미우미우의 인기가 급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미우미우는 프라다 이후, 로베르토 콜리코라는 이탈리아 디자이너의 손을 거치며

전통적인 느낌과 현대적인 감각을 살린 컬렉션으로 호평받고 있는데요.

 

프라다에 비해 비교적 최근 인기를 끌게 된 미우미우가 사랑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최근 뉴트로 열풍이 불면서, MZ세대가 Y2K 감성을 좋아하게 되면서

90년대 감성의 아이템들이 주목받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언급한 로베르토 콜리코가 디자이너를 맡으면서 미우미우에 활력을 더해

뉴트로 열풍 사이에서 더 핫한 브랜드로 뜰 수 있었던 것 아닐까요?

 

미우미우는 현재 트랜디한 의류부터 마이크로 사이즈의 가방,

핫한 헤어 밴드, 헤어 클립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앞으로의 미우미우의 행보가 기대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