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야기

메타버스와 함께 뜨는 ‘NFT’ 란?

수에르떼 2021. 12. 2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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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들렀다가 ‘메타버스’와 ‘NFT’
관련 서적이 매대를 가득 채운 것을 보았어요.

메타버스에 대해서는 얼마 전 글을 올렸는데요.
아래 링크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https://suertesalud.tistory.com/22

'메타버스' 가 뭐야?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궁금했던 '메타버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얼마 전에 책을 사러 서점에 갔었는데 '메타버스'와 'nft'와 관련된 책이 정말 많이 매대에 올라와있더라고요. 전부터

suertesalud.tistory.com



메타버스에 대해서는 대략 알았는데
그럼 ‘NFT’는 뭘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메타버스 개념보다
이 NFT 가 더 이해하기 어려웠는데요.

혹시 최근에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작성한 첫 트윗이
NFT 형태의 경매에 올라가 한화로 약 35억에
낙찰됐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이 NFT라는 것은 고유성을 지녀서
‘대체불가능한 토큰’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대체 불가능하다는 것은 말 그대로
다른 것으로 대체가 불가능한 것을 의미해요.

예를 들어, 다 똑같이 생긴 축구공 100개가 있어요.
그런데 그 중 단 1개의 공에만 유명 축구선수가
싸인을 해준다면, 그 공은 나머지 99개의 공과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고 볼 수 있을까요?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 100개의 공을 올리면
모든 100개의 공에 대한 판매 가격이 동일할까요?

다른 것으로 대체 불가능하다는 것은
유명 축구 선수의 싸인이 적힌 1개의 공이
다른 99개의 공과는 다른 가치를 지닌 것처럼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토큰은 블록체인상 저장된 특정 자산을 의미합니다.
결국 두 가지 개념을 합쳐서 생각해보면
다른 것으로 대체가 불가능해진 특정 자산을
약자로 줄여서 NFT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 지금 이 때 NFT에 대한
이야기로 세상이 떠들썩한 것일까요?

아무래도 코로나의 영향이 클텐데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이 중요시되며
삶에서 온라인 활동 비중이 커졌기에
그만큼 그 가치도 커져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는 온라인에서 보이는 특정 예술품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실제 오프라인에서의 그림은 작가의 작품과
모조품을 구별할 수 있었기 때문에
‘모나리자’의 본품과 ‘모나리자’의 모조품은
전혀 다른 가치를 지닌다는게 인정이 되었으나
디지털 세상에서는 돌아다니는 한 작품을 복사해서
다른 곳에 몰래 게시글을 올리더라도
그 원작자에 대해서도 알기 힘들었고
진짜와 복제품을 구별할 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NFT의 등장으로 인해,
진품과 복제품을 구별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진품을 구분할 수 있게 된다면
복제품을 만들어 다른 곳에 퍼지는게
오히려 홍보효과가 있어서 이점이 됩니다.
때문에 디지털 세상에서의 원작자를 가리거나
복제품에 관한 문제가 줄어들고
오히려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기 떄문에
온라인에서의 예술의 가치가 존중되는 것이죠.

현재 NFT는 디지털 예술작품, 음악, 부동산,
필름, 게임 아이템,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이기 때문에
그 가치와 중요성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NFT만 있다면 원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복잡한 서류 절차도 없이 소유증명을 할 수 있구요.
내가 원본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이 인정이 되면
추후에 해당 작품에 대해 파생적으로 이루어지는
다른 사람들끼리의 거래에서도 할당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인 가치를 지녔다고 볼 수 있죠.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간다면
무궁무진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NFT,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