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 이야기

‘역행자’에 대하여

수에르떼 2022. 8. 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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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정식 출간 전에 미리 예약구매를 신청하여 받아보았다.

하지만 게으른 순리자인 나는
이제서야 완독을 했다고 한다…

이 책은 그 동안 자청님의 유투브나 블로그를 본 사람이라면
크게 새로운 내용이 아닌 익숙한 내용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조금 더 깊게 들어가고 조금 더 구체적인 느낌
여전히 타인의 이야기를 불신하고
‘에이, 그런게 어딨어’라는 생각을 가진다면 달라지기 힘들 것.

개인적으로 이 책 한 권을 읽는다고 해서 사람이
얼마나 크게 달라지겠냐만은,
이 책에서 하라고 시키는 것을 정말 말 그대로 ‘다 한다면’
분명히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것보다도 이 책은 나의 ‘실행력’을 일깨워주는 것 같다.
‘당장 이것부터 해봐! 못하지? 대부분 다 그래’
라는 말로 사람들을 자극하는 내용이 종종 나오는데
여기에 반발을 하든, 조용히 믿고 따르든
정말 그 내용을 따라하기만 하면 되는 것 같다.
그게 이 책의 목적 아닐까 싶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순리에 따라 태어난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며
인생 가이드북을 만들어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당장 그날의 20분을 목적이 있는,
나에게 필요했던 일에 사용하지 못했다.
때문에 다시 한 번 정독을 하면서
이번에는 정말 시킨대로 행동해보려고 한다.
뒤에 부록을 참고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꿈꾸고 상상해보며,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으로 조금씩 변화되기를 바란다.

나는 평소에도 하고싶은 일에 대해서는
실행력이 빠른 편이고, 반발 없이 이 책이 하는 내용을
믿고 따를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고 믿으며 하나 둘 실행해 옮길 것이다.
주말과 짬나는 시간을 가득 채울 것이다.
그동안 무료했던 일상을 바꿀 기회가 되길

나 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고
나의 리뷰를 본 사람들에게도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