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동네 빵집인데 맛있어서
항상 손님이 끊이지 않는
암사동 빵집 ‘루틴’에 다녀왔어요.
생긴지는 몇 년 안 됐는데
벌써 동네 빵집으로 완전히 자리 잡은 것 같아요.
저는 오픈 초기부터 종종 방문했는데
빵을 살 때마다 혼자 주문해본 적이 없어요.
항상 손님들이 있었어요.
동네의 사랑방 느낌이랄까요?
보면 아시겠지만 빵들이 다 큼직큼직한데 저렴해요.
그러니까 항상 손님들이 끊이지 않겠죠?
여기서 다양한 메뉴를 먹어봤는데
정말 뭘 먹어도 맛있었어요.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기본기 이상은 하는, 한 번씩 생각나는 맛이랄까요?
메뉴도 다양해서 질리지가 않아요.
혹시 암사동에 방문하신다면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간판도 없이 작은 입간판만 세워놓았는데도
항상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어디인지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개인적으로 저의 추천 메뉴는
‘소금 빵, 명란 마요, 마늘바게트’입니다.
근데 다른 메뉴들도 다 맛있어요!
그냥 제가 자주 먹는 빵들이에요.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이 담긴..ㅋㅋ
예전에는 빵집에 들어가면
일하시는 분이 2분 정도 계셨는데
요즘은 4-5분씩 계시는 것 같아요.
장사가 잘 된다는 거겠죠?
근데 그럴만한게 정말 맛있어요.
빵 식감자체도 퐁실퐁실 진짜 부드럽습니다.
빵 식감을 중요시하는 분이라면
멀리서 찾아와서 드실 정도인 것 같아요.
식감이 여타 다른 빵집과는 달랐어요.
그래서 맨식빵만 뜯어먹어도 맛있어요!
빵집에 들어서면 딱 빵 냄새가 폴폴 풍겨오는 게
동네 빵집에서만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아지는 따스한 빵집입니다 :)
강동구 근처 지나신다면
한 번 방문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근처에 유명한 마카롱집과 까눌레집도 있거든요.
묶어서 한 번에 다녀오신다면
완벽한 빵투어가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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